[이것이 성장엔진이다](2)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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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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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통신망 가입자 1000만명, 이동전화가입자 3000만명’이라는 성적표에서도 바로 알 수 있다. 政府도 최근 범政府 차원의 종합적인 디지털콘텐츠 육성책인 ‘온-라인 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스타트했다. 특히 세계 각국이 한국을 누리망 산업 관련 테스트베드로 인식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누리망 과 유무선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콘텐츠는 文化(culture) 적인 면에서도 한국처럼 비좁은 생활환경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국민에게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文化(culture) 적인 체험을 가능케 해준다는 점에서 ‘文化(culture) ’와 ‘산업’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이들 국가의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미 오래 전부터 지속됐다. 국민 대다수가 초고속정보통신 및 무선통신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물이다.
우리가 그동안 매진해온 정보통신산업이 IT강국으로 가기 위한 밑바탕이 될 그릇을 만드는 단계였다면 디지털콘텐츠산업은 진정한 IT강국 완성을 위해 내용물을 채워나가는 단계의 산업이다. 세계 디지털콘텐츠시장은 연mean or average(평균) 성장률이 28%에 달하며 이미 미국과 日本 등 몇몇 선진국이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것이 성장엔진이다](2)디지털콘텐츠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한국이 세계 디지털콘텐츠시장 점유율면에서 7위권 내에 들어있으며 성장률면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성장엔진이다](2)디지털콘텐츠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디지털콘텐츠산업은 한국이 진정한 IT강국으로 발돋움하고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육성해야 할 신성장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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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억달러에 육박하고 오는 2005년에는 1700억달러 가까이에 이를 것으로 展望되는 등 IT인프라와 반도체에 이어 세계경제를 이끌 the gist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시장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져 있다. 미국이 세계 디지털콘텐츠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日本 도 12%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제 세계시장의 1% 정도를 점유하는 데 그치고 있을 뿐이다.
반면 우리는 이제 스타트에 불과하다. 이는 그만큼 경쟁 대상이 막강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자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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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는 곧바로 한국을 누리망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아직은 많은 누리망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3∼4년간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누리망 산업은 서서히 안정기로 접어들기 스타트했다.
이미 우리는 정보통신 및 IT인프라면에서는 미국이나 日本 등 선진국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것이 성장엔진이다](2)디지털콘텐츠
이같은 유무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 시장도 새로운 성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디지털시대가 열리면서 산업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도로가 깔렸으니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와 시장이 생겨나고 소통이 늘어나는 등 주변이 활기를 띠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또 담겨있는 내용물이 무엇이냐에 따라 불리는 명칭도 각기 달라진다.
그릇이나 병의 존재가치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뭔가를 담아둘 수 있다는 데 있다. IT와 콘텐츠가 결합된 온-라인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차세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육성해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풍요로운 국민의 삶을 창출하자는 것이 그 배경이다.
순서
그러나 세계 디지털콘텐츠시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이같은 政府의 조치도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지금까지는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IT산업이 국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앞으로는 이처럼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이 국내 IT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심축이 될 것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