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평]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독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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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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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동네사람들이 단박에 알 수 있었던 것은 동네의 온갖 궂은일 때문일것이다 황만근이 없으니 이제 내장손질과 똥구덩이를 파는 일, 마을길 풀 깎기, 도랑청소, 공동우물 청소 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것이다.
나라면 황만근처럼 온전히 남에게만 베풀며 살 수 있을까. 봉사동아리에 들어갔지만 간단한 봉사활동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피하려는 내가 황만근처럼 차가운 눈길, 날선 말들을 듣는다면 더욱 다른 사람들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는 꼭 있어야 할 존재였던 것이다. 어머니가 항상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아..(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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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 마나한 존재이면서 있었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바보 황만근이 없어졌다.
황만근은 어리석게 태어났는지는 모르지만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늘 부지런하고 근면하였다.hwp( 81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독서록 ]입니다. 대가 없이 필요에 의해 자주 도와주다보니 남의일, 궂은일엔 언제나 그가 있었고 그가 최고의 전문가였다. 사람들은 빚만 남는 농사에 손해만보면서 공연히 뼈를 상한다고 했으나 개의치 아니하고 성실하게 농사를 지었고, 땅에서 억지로 빼앗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수확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독후감]입니다. 동네사람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황만근을 찾아 나서려 하지 않았지만 없어진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모든 사람이 그의 부재를 알게 되었다.